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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은 지난 2019년 2140만달러(약 250억원)에서 올해 3000만달러(약 350억원)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텔향 매출은 연평균 5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IC의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9월 현재 수주잔량이 약 3100만달러(약 360억원)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고효율 및 고밀도의 제품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인텔은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 대응력을 높게 평가해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수주 물량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버용 및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는 동종 산업 분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솔루엠만이 기술력을 쌓아가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들과 협력으로 전력변환효율을 높이는 회로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기존의 디스플레이용 전원, 모바일 및 노트PC 어댑터용 전원, 5G 네트워크용 전원, 3000W용 고용량 전원, 차량용 BMS까지 전원공급장치 전 부문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