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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규제자유특구는 지정 이후 3년간 기업투자유치 1조6908억원, 포스코케미컬, GS건설, 에코프로 등 기업유치 40개사, 신규고용 1378명, 특구 지정 이전 1% 분양됐던 블루밸리산업단지가 100% 분양되는 등 철강으로 대표되던 포항지역에 2차전지 분야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대표적인 특구로 이런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부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 산업부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사업 등 후속 국책사업의 지역 내 유치를 성공하기도 했다.
조 차관은 “규제혁신을 통해 만들어진 차세대배터리 분야의 신성장 동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정책 수립 시 특구사업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조 차관은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지역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관계자와 입주기업인을 격려하고 시설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번 현장 방문 이후로도 규제 때문에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속적인 규제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