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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네다섯 살로 추정되는 한 여자아이가 바닥에 주저앉아 몸부림치며 ‘놔달라’, ‘싫다’며 울부짖고 있다.
그러나 엄마와 할머니로 보이는 두 여성은 아이를 꼭 붙잡고 있다. 그 사이 매장 직원은 피어싱 건으로 여아의 귀를 뚫었다.
아이가 귀를 뚫지 못하도록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기까지 했지만 여성들은 아이를 달랜 뒤 나머지 귀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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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해당 쇼핑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쇼핑센터 측은 “영상이 퍼지자마자 문제를 파악했으며, 즉시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