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골드퍼시픽(038530)이 경영권 변경과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9분 현재 골드퍼시픽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3360원을 기록 중이다. 최대주주가 바뀌고 자금이 유입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장 시작 전 기존 최대주주인 밸런서즈 외 2인이 리버스톤에게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전량은 재무적 투자자(인아이앤브이, 쉐어인베스트먼트, 바이런, 엘제이파트너스)에 200억원에 양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약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리버스톤은 이중 1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또 리버스톤신성장조합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