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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SaaS 사업 170% 성장"

김국배 기자I 2021.10.14 10:10:41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서 클라우드 라이선스 판매 호조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9월 한 달 간 자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이 해외 시장에서 170% 이상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한 클라우드 솔루션 라이선스가 1년 전에 비해 170% 넘게 증가했다. 계열사인 젠룸스의 경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가 137% 이상 늘었다.

(사진=야놀자클라우드)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솔루션 기술력과 시장 이해력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이지테크노시스, 젠룸스 등 호텔 관리 솔루션 기업, 온라인 여행사(OTA) 등을 인수했다. 젠룸스는 동남아 톱3 OTA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아프리카 디지털 마케팅 업체 호텔온라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17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기도 했다.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온 야놀자클라우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현지화로 해외 솔루션 라이선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강점은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최적화된 SaaS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리더십 확보를 통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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