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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강은비 "일본서 성추행 당했다"

김은구 기자I 2018.10.21 17:51:12
(유튜브 강은비 채널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BJ로 활동 중인 배우 강은비가 일본에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강은비는 최근 유튜브에 ‘오사카 성추행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한 영상에서 “일본에서 어떤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공개했다. 강은비는 “도톤보리에서 방송 끄고 숙소로 가려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내 허리를 만지고 껴안으려고 했다. 실제로 내 허리를 안았다”며 “그 사람이 자기가 모델이라고 같이 술먹자고 했고 내가 싫다고 했는데도 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는 길에서 호객행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웨이터에게 도움을 요청해 벗어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거짓말 안하고 무서웠다. 그 사람 나이가 40대로 보였는데 한국에서 40대 분들은 나를 거의 알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없다. 일본에서 그런 걸 당하니까 ‘뭐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내가 치마를 입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며 “오사카는 정말 오랜만에 와봤는데 내가 느낀 오사카는 불친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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