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섬찟해서 시작"...유튜브 입성 18시간만에 구독자 63만 돌파

박지혜 기자I 2019.06.12 09:19:5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개설 18시간 만인 12일 오전 구독자 63만8000명을 기록하면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백 대표는 채널을 개설한 지 불과 2시간 만에 8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가장 처음 올린 동영상에서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백 대표는 “장모님이 (인터넷에)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제 레시피와 달랐고 그때 많은 걸 느꼈다”라며 “‘백종원 레시피’로 돌아다니는 레시피 중에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닌 것들도 있었다. 음식에 관심을 갖는 건 좋은데 한편으로는 섬찟했다. 제가 책에 썼거나 방송에서 했던 레시피를 그대로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영상 캡처
특히 백 대표는 음식 관련 전문 지식과 장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정답이 아니라며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하기도 했다.

그는 “음식에 대한 지식이나 식자재, 조리법, 식재료, 음식의 기원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며 “저는 단지 이걸 좋아하고 많은 걸 경험하다 보니까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일 뿐인거지, 절대 제가 그분들에 비해서 전문적인 지식은 한참 아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바라는 것은 제가 유튜브나 방송을 통해 말하는 걸 보고 (요리에 대해) 관심을 끌 수 있고 관심을 갖는, 하나의 방편이 됐으면 좋겠는 것”이라며 “절대로 제가 하나의 지식의 잣대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영상 캡처
역시 백 대표의 채널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이것이 업소 스케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편이었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조회 수 152만 회를 기록했다.

앞서 백 대표는 KBS 2TV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유튜브로 한식 레시피를 번역, 외국에 공유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올린 동영상 가운데에서도 “해외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매장을 많이 하는데, 한식에 매료되고 한식의 깊은 맛을 알아야 해외에서 고가로 판매하는 제대로 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표의 아내인 탤런트 소유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금 오픈한 핫(hot)한 유튜브 채널”이라며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소개했다.

소유진은 “진짜 백주부 레시피와 장사 이야기, 노하우가 궁금하신 분들은 고고(go go)”라며 남편인 백 대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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