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독감 치료제, 해열진통제 함께 사용 가능"

노희준 기자I 2020.10.30 09:11:10

식약처, 복용 후 이상행동 등 주의 요청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초기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는 해열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는 게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독감 치료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안전 정보를 30일 밝혔다.

독감치료제는 투여 경로에 따라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발록사비르 성분), ‘흡입제’(자나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로 나눌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이내에 증식이 일어난다. 때문에 초기 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 48시간 이내에 약을 투여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먹는 약 중 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와 흡입제는 1일 2회 5일간, 먹는 약 중 발록사비르 성분제제와 주사제는 1회 투여한다.

독감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 가운데 특히 소아·청소년은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추락과 같은 이상행동 발현 사례가 보고된 바도 있다.

섬광은 심한 과다 행동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이런 사례는 약을 투여하지 않은 독감 환자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나 약으로 인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따라서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독감 환자와 적어도 이틀간 함께하며 창문과 베란다, 현관문 등을 잠그고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를 해열진통제(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와 함께 복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해열진통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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