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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포드, 택배 전용 자율주행 배달차 공개(영상)

이소현 기자I 2019.01.13 16:49:41

이달 21일부터 정식 출시 예정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19’에서 포드는 택배 전용 자율주행차를 공개했다.

배달서비스업체 ‘포스트메이트(Postemate)’와 협업해 선보인 택배 전용 자율주행차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배달 물품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자율주행 배달 차량에 넣으면, 차량이 스스로 배달을 하러 간다. 소비자는 코드를 받게 되는데 코드를 화면에 입력하면 문이 열리고 물품을 받을 수 있다.

포드는 자율주행 배송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는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달 21일부터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드는 도미노피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피자 배달을 실험했다. 또 최근 마이애미의 중소형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꽃과 드라이 클리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울러 포드는 패스트푸드, 식료품 등을 배달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26년 1300억 달러(약 146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CE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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