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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산 포도 대세 품종으로 떠오른 샤인머스캣은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증하며 시장 가격 역시 50% 이상 급락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어려운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영동군 샤인머스캣 50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 1.5㎏ 한 박스 당 1만 5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제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천시와도 손잡았다. 제천시는 강원도와 인접한 충청북도 북쪽에 위치해 사과가 자라기 좋은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형성돼 있다. 다만 국내 사과 생산량의 70%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경상도 대비 소비자 인지도가 낮다.
롯데마트는 제천의 이같은 어려움을 파악하고, 100톤 가량의 물량을 확보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천 사과(4~6입)’ 1봉 당 7990원, 2봉 구입시 1봉 당 6990원, 3봉 이상 구입시 1봉 당 5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윤재 롯데마트 과일 MD는 “각종 비용 상승과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며 “영동 샤인머스캣과 제천 사과는 롯데마트 MD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우수한 품질의 과일이니 맛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 향후에도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획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