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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2500선 올라서

양지윤 기자I 2022.08.18 10:18:55

기관 나홀로 1766억 순매도
삼성전자, 0.66%↑…한화솔루션 2%대 강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회복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22포인트(0.57%) 내린 2502.1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499.30으로 출발하며 닷새 만에 2500선이 붕괴됐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272억원, 외국인이 46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7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7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66%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009830)은 2.79% 오르며 나홀로 강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하락한 3만3980.3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2% 내린 4274.0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 내린 1만2938.12를 기록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또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을 꺼내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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