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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감동 전하는 평화의 선율…'2024 평화나눔음악회'

이윤정 기자I 2024.04.07 17:28:20

임선혜·마이클 리 등 출연
5월 14일 롯데콘서트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cpbc가톨릭평화방송은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5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평화나눔음악회-The Prayer’를 개최한다. 전쟁과 갈등의 시대에 평화와 화해를 염원하는 노래와 연주로 관객을 찾는다.

소프라노 임선혜(왼쪽)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먼저 cpbc소년소녀합창단의 ‘Dona Nobis Pacem’ 연주로 막을 올린다. 2000년 창단한 cpbc소년소녀합창단은 전 세계 교회의 120개 소년소녀합창단 중 9개 리드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소프라노 임선혜가 ‘Ave Maria’를 들려준다. 뮤지컬배우 마이클리(미카엘)는 폭풍이 와도 혼자가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넘버 ‘You will never walk alone’을 부르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올해는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드보르작(1841~1904)이 타계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다. 음악회 2부에서는 드보르작이 고국인 체코를 떠나 미국 뉴욕에서 음악원 원장으로 활동한 시기에 작곡한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cpbc소년소녀합창단(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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