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나면 문화유산 주변에 방화선 구축…민·관·군 합동훈련

이윤정 기자I 2023.11.03 09:07:38

소방헬기 등 140여대 동원…역대 최대 규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11월 2일 서울 태릉과 강릉(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2023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했다.

‘2023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사진=문화재청).
노원소방서, 노원구청과 함께 주관한 이번 훈련은 육군 제2997부대,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총 15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 산불전문 진화차량, 영상송출 드론, 구급차량 등 특수장비 140여 대가 동원돼 서울 태·강릉 일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다.

훈련은 태·강릉 인근의 불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심까지 대규모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산불상황의 전파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구축 △유관기관 지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까지 각 기관별로 부여된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단계별 유기적인 공조를 유지해 체계적으로 산불을 진화했다.

특히 재난 초기 자체대응 훈련을 비롯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피유도와 의료지원, 중요 문화유산 주변 방화선 구축 등 국민의 생명과 문화유산의 보호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2023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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