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웹툰 스케치업 3D 배경 제작 전문가 양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국내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인 콘텐츠 산업분야의 인적자원개발 및 고용창출을 위해 취업과 창업이 연계된 전문 기술 부문의 △웹툰 그림작가 △웹툰 배경작가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3D 콘텐츠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웹툰 스케치업 3D 배경 제작 실무 취업과정’은 △스케치업 △언리얼 엔진 △클립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취업과 창업이 연계된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웹툰산업협회 및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연계된 현직 웹툰·게임 기업 대표, 관련 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으며, 피드백과 취·창업 지원,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직 웹툰 업계 선배의 특강과 지원, 주요 웹툰 기업으로의 인턴십 및 취업 기회 등의 혜택도 마련된다.

교육은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두 달간 주 5일(월~금), 총 180시간 진행한다. 수강료는 10만 원 이며, 2024년 서울 지원 무료 교육의 혜택을 받아 교육 수료 및 취·창업 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0대 미취업 여성이다. 전공은 무관하나, 디자인과 미술, 건축, 인테리어, 문화 콘텐츠 등 유관 전공자 또는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4일까지 홈페이지 회원 가입과 이메일을 통한 신청서 제출로 가능하며, 서류 전형 및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디자인·제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본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라며 “3D 모델링 제작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실무 능력 함양부터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취·창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웹툰 스케치업 3D 배경 제작 실무 취업과정’의 상세한 모집 요강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