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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물가 잡자”…3월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 행사

이명철 기자I 2022.03.09 15:45:54

해수부, 10~27일 온오프라인 ‘봄맞이전’ 실시
1만원 한도 20% 할인 지원…최대 40% 싸게

(이미지=해수부)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10~27일 온오프라인에서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3월 봄맞이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12개사와 쿠팡·위메프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행사 품목은 대중성 어종인 오징어·고등어·명태·갈치·조기(굴비)·마른멸치 6종과 코로나19로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광어)다.

러시아 의존도가 명태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가격이 소폭 올랐다. 명태는 지난해 소비량 34만4000t 중 3분의 2 가량인 23만t을 러시라에서 수입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하면 품목별 최대 4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수산회 등 유관 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사 전후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실제 할인 가격을 확인, 소비자가 할인행사를 체감토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소비자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3월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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