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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초록마녀·디즈니…올 '여름방학'이 즐겁다

이윤정 기자I 2016.07.26 09:29:57

'더 셜록'…7월 30~8월 28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위키드'…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디즈니 인 콘서트'…9월 4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뮤지컬, 콘서트, 매직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가족공연이 관객을 찾아왔다. 공연마다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부담없이 온 가족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마술과 뮤지컬의 결합…최현우 매직컬 ‘더 셜록’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 중 관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아온 대표작. 화려한 마술에 뮤지컬 요소를 접목시킨 신개념 매직쇼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의 마술과 관객 전원이 직접 마술에 참여하는 인터렉티브 매직, 셜록의 탈출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루피나 연출과 최종윤 작곡가 등 크리에이티브진은 귀를 사로잡는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평일 화요일 브런처 특별 공연회차를 운영하며 전석 50% 할인도 해준다. 7월 30~8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

△거대한 블록버스터 ‘위키드’

2003년 초연이래 4900만명 관람, 40억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에 이어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빠르게 매출 10억 달라를 돌파한 블록버스터 뮤지컬이다. 단 한번의 암전도 없는 54번의 무대전환, 40억원 가치의 350여벌 의상,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음악과 ‘오즈의 마법사’를 뒤집은 기발한 스토리로 전 연령대를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선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가 무대를 꾸린다. 8세 이상 15세 이하 관객, 65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전석 50%의 할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4인 패키지는 최대 15% 할인해준다.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곡 퍼레이드 ‘디즈니 인 콘서트’

2014년 첫 내한 이후 올해 3회를 맞이했다. 미국·영국·홍콩·대만 등 10여개 국에서 월드투어 형태로 개최하는 공식 라이선스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선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알라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Mnet 예능 프로그램 ‘위키드’에서 ‘천상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은 ‘제주소년’ 오연준이 한국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디즈니 싱어즈의 라이브 콘서트를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유아, 4·6인 가족 패키지는 최대 20% 할인을 진행한다. 오는 9월 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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