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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동산 공급 대책 매달 1~2번 발표"

김겨레 기자I 2021.06.22 09:47:52

김진표, ytn라디오 출연해 발언
"하반기 금리 상향 가능성…집값 안정"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이 주택 시장에 신뢰를 주기 위해 “한달에 한두번씩 공급 대책을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김진표 의원, 박정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22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집값을 안정시키는 문제는 공급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204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있지만 시장에서 이것을 잘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집값의 6% 내지 20%만 있으면 임차해서 살다가 분양 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 제도 같은 것도 도입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공급 대책은 꾸준히 한 달에 한두 번씩 발표해 신뢰를 얻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금리가 올라가느냐 하는 문제인데, 여러 가지 경제여건 상, 한국은행을 비롯해서 금융연구원 등에서 하반기부터 금리의 상향 조정 가능성들이 언급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집값 안정은 이것을 통해서 이루어지라라고 본다”고 했다.

당 내 반대 목소리에 대해선 “투표결과 압도적인 다수로 특위안이 결정됐기 때문에 장내에서 다들 승복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중요한 의사결정 정책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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