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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더 콰이엇과 함께 유물 감상…국립박물관, 동영상 제작

이윤정 기자I 2020.05.06 09:14:16

문화예술인 직접 선정한 유물 소개
학예직 설명 첨가…SNS 등에 공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손숙, 힙합가수 가리온 등 문화예술인들이 유물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사회 저명인사와 문화예술인이 직접 선정한 유물을 박물관 학예직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동영상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김종규 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유창종 박물관회 회장을 비롯해 정현종 시인, 손숙 배우, 박선정 박물관회 YFM 회장, 힙합가수 등 각계 문화관련 인사가 참여했다.

힙합가수 더 콰이엇(가운데)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즐거운 관람 시간을 가졌다(사진=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은 힙합가수 ‘더 콰이엇’과 그의 열렬한 팬인 고교생에게 경천사탑을 직접 설명했다. 더콰이엇 외에도 가리온·딥플로우·이로한 등 힙합가수가 참여해 박물관에서 즐거운 관람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는 김홍도의 풍속도첩과 반가사유상, 인도의 비슈누상,외에도 유물 보존처리 이야기, 초대인사의 박물관과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도 담겨있다.

이번 동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이 휴관함에 따라 집에서 박물관유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배우 손숙(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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