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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이 있는 평양 만수대언덕을 찾는가 하면, 광장에 모여 단체로 춤을 추는 등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AP통신 등 외신은 김정남의 피살 이후에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의 광명성절 풍경을 전하며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존재도 모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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