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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이 지루하게 느끼지 않도록 마술을 삽입하고,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맞는 의상으로 포인트를 더해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연출가 이범로는 “독일어 작품을 한국어로 번안한 만큼 최대한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른 작품보다 많은 대본 연습을 통해 성악가들의 연기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성악센터 소속 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김제니 △이탈리아 체세나 본치 극장에서 데뷔 후 유럽무대에서 활동하는 테너 윤승환 △독일 쾰른, 뤼벡, 데트몰트 극장 등에서 전속 주역가수를 역임한 바리톤 김준동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3만~ 4만원. 톡톡패키지 할인, 강북·성북·노원·도봉 지역 구민할인 50% 등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오페라 톡톡’은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6월 로시니 ‘토크콘서트’ △9월 모차르트 ‘토크콘서트’ △12월 메노티의 ‘아말과 동방박사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