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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텔콘RF제약, 관계사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3상' 진입에 강세

김성훈 기자I 2019.05.24 09:39:0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텔콘RF제약(200230)이 관계사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개시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텔콘RF제약 주가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31%(1160원) 오른 7760원에 거래 중이다.

텔콘RF제약 관계사인 비보존은 23일(미국 현지시간) 오피란제린(VVZ-149)의 수술 후 통증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등 4개 주에 있는 총 5곳의 임상 기관에서 진행한다.

비보존 관계자는 “미국 내 임상을 위한 첫 환자를 등록하면서 3상 시험이 공식적으로 시작했다”며 “향후 약 1년간 30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3상시험 및 안전성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진통제다. 앞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통증 개선 및 마약성 진통제 사용 절감 등에 있어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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