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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콤, 삼성전자와 Cellwork STN 장비부문 제휴

문병언 기자I 2001.02.05 14:23:11
오피콤은 삼성전자와 지난 1월 차세대 통합 전송장비로 부각되고 있는 Cellwork STN장비에 대한 기술제휴 및 판매공급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피콤(36820)은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의 전송 및 네트워크 장비와 자사의 Cellwork STN장비를 연계, 강력한 통합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으며 삼성전자의 영업망을 통한 사업확대로 양사간 윈윈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차세대 전송장비인 Cellwork STN장비는 오피콤이 지난 99년 미국 ADC 텔레콤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ATM VP Ring형 단일망을 이용한 화상, 음성, 데이터 및 인터넷 등 통합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SDH/TDM 전송장비의 비효율적인 트래픽처리, Ring 구성시 노드 확장에 대한 제한 등을 ATM기술을 이용해 보완하고 순수 ATM스위치의 단점인 다단계 구성 또는 Ring망 구성시 발생하는 스위칭 딜레이를 줄인 장비로 SDH와 ATM의 장점을 결합시킨 국제 Bell Core 표준의 차세대 전송장비다. 차세대 망 설계 구조의 한 형태로 기대받고 있는 ATM VP Ring 구조는 현재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초고속 가입자망과 향후 IMT-2000 과 같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기술로 효율적인 트래픽 처리 경제성과 운용성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ellwork STN장비는 지난해 5월부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드림라인의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상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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