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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이용자 소통 채널 '신한사이다' 구축

김유성 기자I 2021.02.26 08:55:19

기존 이용자 패널 제도 노하우 담아 상품개발부터 참고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카드는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채널 ‘신한사이다’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랜선발대식을 열었다.

26일 출범식에 참석한 신한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CCO) 진미경 상무(오른쪽), 신한카드 고객보호팀 진중원 팀장(왼쪽)이 온라인 영상으로 참석한 고객 패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에도 이용자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업계에서 처음 온오프라인 패널 3000명을 선정했다. 이번 채널은 이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한사이다는 이용자 패널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상품 및 서비스 △디지털 분야 △금융 및 할부 서비스 △시니어 전문 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패널을 선정한다. 전문 프로슈머(Prosumer, 제품개발을 할 때에 소비자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 체계를 갖추며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한사이다는 전문자문단과 서포터즈(Supporters)로 구분해 3월 1일부터 운영된다.

먼저 전문자문단은 금융상품 출시에 따른 소비자 영향도 분석, 카드 신상품 체험 리포트 제출, 서비스 벤치마킹, 상품 및 서비스 체험 후기 개인 SNS 포스팅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고객 의견 개진, 폭넓은 아이디어 제안, 전문 분야별 설문조사, 상품서비스 및 디자인 선호도 조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 영향도에 대한 패널 분석 의견을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하고 금융취약계층에 속한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채널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상품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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