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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달리던 탱크로리 넘어져 운전자 사망·동승자 중상

김은총 기자I 2018.12.15 17:35:10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경기 용인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탱크로리가 넘어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19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편도 2차로에서 달리던 탱크로리가 도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A(29) 씨가 사망하고 동승자 B(26)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등유 일부가 도로로 흘러나와 이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며 일대 도로의 통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앞에서 정차 중이던 차의 뒷부분을 경미하게 추돌한 뒤 도로 옆에 세워진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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