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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아디다스 협업 운동화, 출시 3일만 완판"

염지현 기자I 2015.03.03 09:46:41

아디다스, 국내 디자이너 최초로 손잡아
60년대 '슈퍼스타' 제품 새롭게 디자인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제일모직(028260)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해 내놓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by 준지’ 가 출시 3일 만에 국내 물량이 완판됐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by 준지(사진=제일모직)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디자인해 지난달 27일 선보인 이 제품은 국내 준지 매장과 비이커, 아디다스 서울 플래그십스토어 등에서 판매됐었다.

아디다스가 1969년에 출시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 제품을 준지가 새롭게 디자인했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로우탑과 하이탑 총 4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로우탑 35만원, 하이탑 39만원이다.

제일모직 측은 “스텔라 메카트니, 요지 야마모토 등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과 협업했던 아디다스가 준지와 손잡은 것은 그만큼 준지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아디다스와 한국 디자이너가 손잡은 첫 사례인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3일 밝혔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바이 준지’는 세계 아디다스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스토어 등에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준지는 지난 2007년(2008년 S/S시즌) 파리컬렉션을 통해 의상을 선보인 후 현재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90여개 매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백화점인 해롯백화점(런던)과 바니스뉴욕(뉴욕)을 비롯해 대표적인 편집 매장인 도버 스트리트 마켓(런던, 뉴욕, 도쿄), 10 꼬르소꼬모(밀라노), 오프닝 세레모니(뉴욕,LA,도쿄) 등에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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