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6곳 선정

이종일 기자I 2022.11.30 09:38:15

저층주거지 밀집구역 등 재생사업 추진

인천시청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 지역이나 저층주거지 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원도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까지 이 사업의 제안서를 공모했고 최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강화군 관청1리, 3리 등 2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또 연수구 청학동, 연수1동, 남동구 구월2동, 3동 등 4개소를 사업계획 보완 조건으로 선정했다. 공모에는 강화군 등 3개 군·구에서 9개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평가위원회는 △대상지의 물리적·사회적 요건 △재생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적정성·타당성·실현 가능성 △거버넌스 구축, 운영 가능 여부 등을 평가했다.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마을은 앞으로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3분의 1 이상의 사업 동의서를 제출하고 거버넌스를 구성해 선정 조건을 이행해야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 2월 말까지 행복마을 가꿈사업 추가 공모를 통해 5개 안팎의 마을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거환경을 정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