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유망 벤처기업의 사업성과 기술 가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적절한 투자와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벤처기업 육성 플랫폼(가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술 기반 에너지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공동 지원이 필요한 유망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과 자문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 △직·간접 투자를 통한 기술 상용화 △국내외 시장 발굴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번 산업체-연구기관 간 신사업 발굴 협력모델 구축으로 국내 환경·에너지 벤처투자가 더욱 활성화 돼 신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생활속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