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TV, 높은 성능으로 유럽 소비자 사로잡았다

이다원 기자I 2022.08.10 10:00:00

독일·스웨덴·네덜란드 등에서 품질평가 1위
프리미엄 TV 수요 높은 유럽서 시장 확대 노린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는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Evo)’ TV가 높은 성능을 인정받아 유럽 소비자매체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Evo)가 유럽 5개국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 1위를 석권했다. 모델이 LG 올레드 에보(C2)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독일 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는 315개 TV 제품을 평가하고 LG 올레드 에보(C2)를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했다. 2~9위는 LG 올레드 TV 8개 모델이 차지했다.

스웨덴 매체 ‘라드앤론(Rad & Ron)’이 진행한 TV 성능평가에서도 LG 올레드 에보가 1위에 올랐다. 매체는 236개 제품 중 LG 올레드 에보(65C2)에 78점을 매기고 “LG 올레드 TV는 일관되게 화질과 사운드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네덜란드 ‘콘수멘텐기즈(Consumentengids)’ 역시 같은 모델을 최고 제품으로 꼽고 상위 12개 제품을 모두 LG 올레드 TV로 채웠다. 덴마크, 포르투갈의 소비자매체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도 올레드 에보 제품이 1위에 올랐다.

LG전자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Evo)가 유럽 5개국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 1위를 석권했다. 모델들이 LG 올레드 에보(C2)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066570)는 테스트용 제품이 아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평가해 신뢰도가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LG 올레드 에보는 한층 진화한 5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를 통해 화질을 극대화하는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화질을 극대화했다. 또 2채널 음원을 가상 7.1.2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도 적용했다.

유럽이 전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프리미엄 TV 선호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기대감도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매출 비중은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를 유럽시장에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