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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2’, 배터리 용량 늘어난다

김정유 기자I 2021.12.12 16:05:45

내년 2분기 이후 출시 가능성, 충전케이스 변화 예상
이전엔 472mAh 용량, 이후 500mAh로 변경될 듯

삼성전자가 올 1월 출시한 ‘갤럭시 버즈 프로’.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내년에 공개될 삼성전자(005930)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2’의 충천 케이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에 ‘갤럭시 버즈 프로2’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시리즈 중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라인이다.

앞서 올 하반기 삼성전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탑재한 ‘갤럭시 버즈2’를 출시한 바 있다. 이어 내년 초 프리미엄 라인인 ‘갤럭시 버즈 프로’ 시리즈의 신작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2월 삼성전자가 선보일 ‘갤럭시S22’와 함께 공개되는지는 미정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2’는 충전케이스에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전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같은 초기 제품엔 알약 모양의 충전케이스를 사용했다. 이후 ‘갤럭시 버즈 라이브’, ‘겔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버즈2’에는 바뀐 충전케이스를 채용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케이스 내부에 동일한 472mAh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은 이 같은 삼성전자의 전략이 잘 작동했지만 내년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버즈 프로2’에 적용될 새로운 충전케이스에는 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 버즈 프로2’의 이어버드에 더 긴 수명을 부여할 수 있다. 이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2’에도 동일한 충전케이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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