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허영호 대장과 오대산 트래킹..코레일, 겨울 기차여행상품 출시

성문재 기자I 2018.11.23 09:44:59
코레일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레일이 새로운 테마의 겨울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코레일이 강원도, 하나투어(039130)와 공동으로 기획한 ‘오대산 겨울 산행’ 열차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강릉선 KTX로 이동해 오대산 선재길 트래킹을 하면서 명사 특강도 듣는 여행상품이다. 12월 15일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KTX 타고 떠나는 강원도 스키여행’은 강릉선 KTX로 강원도 유명 스키장을 찾아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왕복 KTX 티켓과 연계교통편, 리프트와 장비 대여료가 포함돼 있다.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연계 리조트는 용평리조트(진부역), 휘닉스평창(평창역), 웰리힐리(둔내역), 오크밸리(만종역)다.

‘TV 속 여행지 도장 찍기’는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둘러보는 1박 2일 여행 상품이다. 드라마 ‘도깨비’, ‘그녀는 예뻤다’에서 나온 안목커피거리, 강문해변, 정동진 바다부채길 등을 방문한다. KTX 승차권과 연계교통편, 숙박이 포함된 상품으로 청량리역에서 12월 22일 출발한다.

‘여수 밤바다 야경투어’는 KTX로 여수에 방문해 겨울 밤바다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여행상품이다. 돌산대교, 해양공원을 방문하고 여수 해양케이블카를 탑승한다. 12월 22일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KTX 승차권과 연계교통편, 숙박료 등이 포함된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4계절을 기차로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상품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