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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야당은 결과론에 입각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권고와 다른 견해를 가진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어렵게 도출된 사회적 합의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 에너지 정책이 나갈 국민적 이해도 대단히 성숙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가 단계적으로 경제논리 그늘에서 벗어나 환경과 미래 사회 안전에 중심을 둬야 한다는 대안 체계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론화가 친환경 에너지 정책 설립을 위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야당도 공론 과정에서 시민 참여의 성숙한 자세와 민주주의적 의사소통이 가져다줄 미래 가치를 인정하고 대승적으로 협력해주길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