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기준 3.3㎡당 평균 1455만96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1443만7500원) 대비 0.84% 오른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달과 같은 2821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012만6700원으로 전월대비 0.54% 올랐다. 평균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북이다. 전북은 3.3㎡당 953만7000원에서 998만9000원으로 4.74% 상승했다.
울산, 경북, 경남은 분양가가 하락했다. 경남은 3.3㎡당 1206만2000원에서 1193만원으로 1.09% 떨어졌다. 경북(1173만8000원→1163만9000원), 울산(1801만8000원→1798만2000원)도 0.84%, 0.2% 내렸다.
지난달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1만111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2만1693가구)보다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경기(2957가구), 경북(2681가구), 울산(1279가구), 인천(1170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았다. 서울에선 민간 아파트가 148가구 분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