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대학생 자녀 장학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학생 총 2020명에게 장학금 20억60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학기부터는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에 장학금을 기탁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공제회는 지난 1학기 공제회 장학생 62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건설근로자 자녀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 2학기 추가 장학생 400명을 선발했다. 1인당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총 4204명이 신청해 10.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학생은 가계소득, 성적, 퇴직공제 적립 일수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했다. 재단의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본인의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제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별도의 장학증서 수여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장학생들에게 송인회 이사장의 ‘축하 서신’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