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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오플로우, 상장 첫 날 '강세'

권효중 기자I 2020.09.14 09:16:1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약물 주입 기기 개발사인 이오플로우(294090)가 상장 첫 날 상승 흐름을 기록중이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이오플로우는 시초가 대비 3.22%(70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9000원)보다 약 14.5% 높은 2만1750원에 결정됐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8000~2만1000원)의 하단인 1만9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이달 3~4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686.71대 1을 기록했다.

201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약물 주입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수요가 높은 당뇨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 ‘이오패치’ 등을 개발해냈다.

‘이오패치’는 국내에서는 지난 6월 독점 판매 파트너사인 휴온스(243070)를 통해 첫 매출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제약사와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ㅇ르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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