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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도미니카에 정보접근센터 개소

김현아 기자I 2013.12.03 10:33:29

올해 말까지 38개 센터 구축 완료 예정
도미니카 대통령실 정보통신기술처장과 ICT 협력 방안도 논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12월 2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에 정보접근센터(Information Access Center, IAC)를 개소하고 ICT 협력 세미나와 고위급 정부 당국자 회담을 가졌다.

(왼쪽부터) 마리노 윤리청렴청장, NIA 장광수 원장, 벤투라 공공행정부 장관, 박동실 주 도미니카공화국대사
도미니카 공공행정부(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에 구축한 한-도미니카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는 라몬 벤투라 캄오(Ramon Ventura Camjo) 공공행정부 장관과 세 명의 차관, 마리노 비니시오 카스티요(Marino Vinicio Castillo) 윤리청렴청장, 박동실 주 도미니카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개소식에 이은 한-도미니카 ICT 협력 세미나와 대통령실 정보통신기술처 가르시아(Garcia) 처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미니카 브로드밴드 확대전략, 모바일 통신 운영정책, 공공데이터 및 정보화 발전 정책 등 양국의 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보접근센터는 인터넷라운지, 정보화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IT 센터로 2002년부터 총 34개국에 36개 센터를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파푸아뉴기니, 에티오피아 등에 총 38개 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글로벌 정보격차 해소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보접근센터 구축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수원국 중심으로 그 나라의 정보화 현황과 한국과의 협력 정도 등을 고려하여 대상국을 결정한다. 기존에 구축한 정보접근센터는 한국의 IT 강국 이미지 고취와 한류 전파,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 지원을 위한 허브로서도 기능하고 있다.

현재 DAC 수원국 중 정보접근센터 구축국가는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수원국 70%에 해당하는 100여 개국에 정보접근센터를 구축하고 국가별 센터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글로벌 정보접근센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ICT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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