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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보홀 신규 취항…편도 9만원대부터

공지유 기자I 2024.04.02 09:14:00

다음달 1일부터 주 4회 운항
오는 7일까지 운임 프로모션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동남아 여행 수요에 힘입어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을 주 4회 신규 운항한다.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 3회 증편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에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2시 5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공항에서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는 아침 7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보홀 노선 항공권 운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편도 총액운임 기준 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판매된다.

보홀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레저와 휴식을 즐기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다. 보홀의 ‘발리카삭섬’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프리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위해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이며, 스노클링만으로도 야생 바다거북이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쉽게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보홀에는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1268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초콜릿 힐’, 가장 작은 영장류로 알려진 ‘안경원숭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국인 사이에서도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한 신규 노선 발굴과 적재적소의 증편 및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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