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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돼지열병에 조류독감까지… 동물 백신株 '급등'

권효중 기자I 2020.11.30 09:17: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이어 29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 발생 사실이 전해지며 장 초반 동물 백신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이글벳(044960)은 전 거래일 대비 12.97%(1200원)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시스(033250)(11.59%), 우진비앤지(018620)(6.89%), 제일바이오(052670)(6.76%), 중앙백신(072020)(3.65%), 대한뉴팜(054670)(3.05%) 등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8일 전북 정읍의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국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약 2년 8개월여만의 일이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포획된 멧돼지 4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벙(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처럼 동물 질병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됨에 따라 동물 백신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백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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