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성생명, '뉴 스탠다드 종신보험' 출시

유은실 기자I 2023.04.11 09:21:11

장해시 보험료 환급 특약 신설로 보장 강화
일반형·간편형 동시 출시···유병자 가입 가능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12일부터 장해보장을 강화한 ‘New(뉴)스탠다드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삼성생명)
뉴스탠다드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 보험료환급특약을 신규로 개발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더해 약정보험료도 환급해줘 가입기간 중 발생 가능한 위험도 든든하게 보장한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중 환급률을 상향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립전환’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엔 45세 이후부터 납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적립전환이 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나이 제한없이 적립전환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유병자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형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사망원인의 79.6%가 만성질환으로 유병자 고객의 사망보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간편형은 만성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기본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간편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기는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 가능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