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붉은 정원', 연습 현장 공개

윤종성 기자I 2021.01.22 09:20:13

2월 5일 유니플렉스 2관 개막
김순택·박은석·이정화·최미소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 제작사 벨라뮤즈가 오는 2월 5일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붉은 정원’의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붉은 정원’의 배우 김순택, 정지우(사진= 벨라뮤즈)
‘붉은 정원’은 러시아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대사들과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음악들로 2018년 초연 당시 호평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 첫사랑을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로 풀어낸 원작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는 한편, 인간 본연의 감성인 사랑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무대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빅토르’ 역의 김순택과 박은석은 다정하지만 강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나’ 역의 이정화와 최미소는 당차고 도도한 ‘지나’의 모습을 밀도 높은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반’역의 배우 곽다인과 조현우, 정지우는 아버지 ‘빅토르’에 대한 동경과 존경심, 첫사랑인 ‘지나’를 향한 기쁨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작가 정은비, 작곡가 김드리, 연출 성재준,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감독 홍유선 등 국내 정상급 창작진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12일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차 매진을 기록했던 ‘붉은 정원’은 오오는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관람료는 4만4000~6만6000원.

뮤지컬 ‘붉은 정원’의 배우 이정화, 박은석(사진= 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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