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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첫사랑을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로 풀어낸 원작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는 한편, 인간 본연의 감성인 사랑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무대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빅토르’ 역의 김순택과 박은석은 다정하지만 강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나’ 역의 이정화와 최미소는 당차고 도도한 ‘지나’의 모습을 밀도 높은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반’역의 배우 곽다인과 조현우, 정지우는 아버지 ‘빅토르’에 대한 동경과 존경심, 첫사랑인 ‘지나’를 향한 기쁨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작가 정은비, 작곡가 김드리, 연출 성재준,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감독 홍유선 등 국내 정상급 창작진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12일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차 매진을 기록했던 ‘붉은 정원’은 오오는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관람료는 4만4000~6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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