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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홈페이지 ´주택통계 코너´ 새로 선봬

이진철 기자I 2004.11.22 12:08:04

통계 매월 또는 매분기별 갱신.. 일반인 쉽게 열람

[edaily 이진철기자] 건설교통부는 일반인들이 주택관련 통계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주택국 홈페이지내에 ´주택통계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오는 23일부터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교부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건설실적 ▲청약통장가입자현황 ▲미분양 현황 ▲임대사업자 등록현황 등 일부 주택통계에 대해선 매월 정기적으로 갱신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통계는 갱신이 연간단위로 이루어지는 주택업무 편람에 게재돼 있으며, 자료제공 형태도 엑셀이 아닌 한글문서로 돼 있어 일반인들의 자료검색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주택업무 편람내 통계 전체를 엑셀형태로 전환한 후 일반인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트리형태로 재구성해 ´주택통계정보´ 코너에 게재키로 했다"며 "통계유형에 따라서는 매월 내지 매분기별로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통계정보´ 코너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건교부 주택국 홈페이지(www.moct.go.kr/housing)에 별도로 마련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한편, 건교부는 이번에 마련되는 ´주택통계정보´ 코너에 대해 오는 2006년 1월부터 운영되는 건축주택정보망(AIS)내 정책지원시스템(Data Warehousing)에 발전적으로 흡수·통합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주택건설실적·준공실적 등의 통계는 갱신주기가 실시간으로 전환되고 DW내에 있는 모든 시계열 자료는 그래프 등을 통해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구축되는 DW사업은 주택정책 담당자들의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다양한 통계도 정기적으로 전송 받아 주택시장 동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기능도 내년 7월부터 적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DW내에 제공되는 정보로는 국민은행 시세정보자료, 건교부 주택가격 공시자료, 금융결제원의 청약자료, 통계청의 건설수주 및 건설기성액 자료, 토지공사의 부동산거래 현황 및 지가변동율 자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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