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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 페스티벌 3전] 강동우,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3연승 질주

김학수 기자I 2017.07.11 09:14:09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개막전부터 뛰어난 경기력으로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의 맹주로 자리 잡은 강동우가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3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 결승 경기에 출전한 강동우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MSS-AJ타이어베이의 김효겸, 김병찬을 따돌리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강동우는 같은 날 오전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도 2.577km의 인제 스피디움 A 코스를 1분 20초 921만에 주파하며 김병찬과 김효겸을 누르며 폴 포지션을 자치해 3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오후 4시 11분 스탠딩 스타트로 시작된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에 출전한 강동우는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스타트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2 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병찬 역시 페이스를 높이며 강동우를 추격했다.

김병찬의 페이스가 우수했으나 오프닝 랩부터 안정적이고 빠른 페이스를 선보인 강동우는 큰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경기 중반과 후반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김병찬의 추격을 뿌리는 모습이었다.

결국 강동우는 28분 22초 741의 기록으로 인제 스피디움 A 코스 20랩을 모두 완주하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한편 김병찬은 강동우에 1.293초 늦은 28분 24초 03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김효겸의 몫이었다.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 클럽맨 클래스에서는 이창식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지호, 최지웅이 그 뒤를 이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4라운드는 오는 8월 2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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