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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직원·가족 초청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 개최

한광범 기자I 2019.05.17 09:24:53
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 특별연주회’를 찾은 KT 직원 및 가족들이 황창규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는 16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T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제6회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애써온 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김용배 추계예술대 교수의 작품 설명과 이택주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2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막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협연과 소프라노 박하나씨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와 레하르 오페라 쥬디타 중 ‘너무나 뜨겁게 키스하는 내 입술’ 갈라 콘서트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6일은 KT 체임버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도 했다. KT는 ‘아름다운 소리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취지로 2009년 5월부터 서울시 목동에 클래식 전문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운영해왔다. 403석 규모의 KT 체임버홀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공연하고 있다.

단순히 문화공연을 개최하는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 프로젝트’라는 아마추어, 대학생 연주자, 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단체 등의 무료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문화예술은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강력한 매개체라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10년 동안 KT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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