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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3개월 이상 연체 등으로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된 인원은 77만5485명이다.
5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자가 26.8%로 가장 많았다. 1000만 초과 2000만원 이하 대출자는 17.6%(13만6734명),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대출자는 15.6%(12만1179명), 3000만원 초과 5000만 이하 대출자는 10.1%(7만8262명)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채무불이행자는 100만원 이하 대출자라도 연체 기간은 1년을 넘긴 경우가 대부분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100만원 이하 대출자의 39.2%(1만4696명)가 연체 기간이 1년 초과∼3년 이하였다. 29.1%(1만915명)는 3년 초과∼5년 이하, 15.4%(5785명)는 5년 초과∼7년 이하의 기간 연체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