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L&C, '셀프 인테리어 건자재' 라인업 확대

강경래 기자I 2021.03.24 09:48:25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L&C가 누구나 손쉽게 실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보닥 타일’, ‘쉬움 타일’ 등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닥 타일은 거실·안방·화장실·주방 등 실내 공간 벽면을 꾸밀 수 있는 접착형 마감재로, 타일·벽지 등 기존 벽면 형태에 상관없이 칼이나 가위로 쉽게 잘라 스티커처럼 붙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1년형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에폭시 코팅을 적용해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빅브릭 다크그레이’, ‘헥사 모노화이트’ 등 새로운 패턴과 색상을 적용했다.

쉬움 타일는 보닥 타일과 같이 칼이나 가위 등으로 잘라서 스티커처럼 붙여 완성하는 DIY 바닥재로, 내구성이 뛰어나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하며 항균 기능도 갖췄다. 관련 제품 4종은 실제 목재와 유사한 ‘진저’, 대리석 느낌 ‘클래식 마블’ 등 천연 소재 특징을 색상과 패턴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이들 DIY 인테리어 제품은 특히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카드뮴·수은·납 등 6대 중금속 유해 물질도 함유하지 않아 가정뿐 아니라 보육시설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대L&C는 보닥 타일과 쉬움 타일 등 DIY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 50여 종을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현대L&C 관계자는 “안전한 집에 머무는 ‘스테이 홈’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개성에 맞춰 집안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을 겨냥해 2021년형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DIY 인테리어 제품 품목 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