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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보합권 내 혼조세

양이랑 기자I 2009.04.24 11:19:36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저조한 기업 실적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225 지수 전일 대비 0.33% 떨어진 8817.96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0.21% 오른 841.23을 나타냈다.

이동통신업체 KDDI는 부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신일본제철, JFE 홀딩스 등 철강주는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탓에 일제히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미쓰비시 UFJ 파이낸설, 미즈호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등 은행주는 미국 은행들의 실적 호전에 힙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는 등 긍정적인 유동성 전망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분 현재 상하이 종합 지수 0.38% 상승한 2473.30을,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 0.19% 오른 163.37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학, 중국은행 등이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수출 감소세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가권 지수는 1.34% 상승한 5954.07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항셍 지수 0.02% 오른 1만5217.37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 0.17% 상승한 8954.01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하락 중이며 싱가포르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 2.09% 떨어진 308.60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 0.21% 밀린 1856.0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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