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펄어비스, 中 검은사막 모바일 부진에 12%대 급락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7일 장초반 펄어비스(263750)가 1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초기 성과가 부진하자 주가가 가파르게 내리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9시17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35% 내린 8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8시 출시된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22시간 후인 27일 오전 6시 기준 iOS 매출 순위 29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초기 매출을 기록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래픽의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반등이 관측되지 않는다”며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펄어비스가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로부터 얻는 매출은 퍼블리싱 비용을 지출하지 않기에 마진율이 높은 사업. 이에 이 사업에서 부진한 성과는 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