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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액분' 카카오, 3%대 하락…외국계 매도

이은정 기자I 2021.04.16 09:48:2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카카오(035720)가 하락전환해 3%대 내리고 있다. 액면분할 후 신주 상장 첫날 7%대 올랐지만 하락전환한 것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32%) 내린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액면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실시, 지난 12~14일 매매정지됐다가 15일 거래가 재개됐다. 신주 상장 첫날인 전 거래일 7.59%(8500원)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전날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49조5291억원에서 53조4790억원으로 늘기도 했다. 현재 주가(11만650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51조7038억원 수준이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JP모건증권, CS증권, UBS, 모건스탠리증권 순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는 전일 장마감 이후 5000억원 규모 카카오 주식을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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