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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록체인 게임 사업 본격화…UAE에 법인 설립

임유경 기자I 2024.03.24 18:51:49

넥슨 유니버스 글로벌·넥스페이스 법인 각각 설립
메이플스토리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 추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넥슨이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넥스페이스(NEXPACE)’ 구축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사진=넥슨)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UAE)에 ‘넥슨 유니버스 글로벌’과 ‘넥스페이스’ 법인을 설립했다. 넥슨에 따르면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관련한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넥슨코리아는 넥스페이스 사업을 위해 2022년 한국과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게임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설립 당시 넥슨블록)를 만들었다. 넥스페이스는 PC MMORPG ‘메이플스토리’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다.

넥슨은 블록체인 산업이 발달한 싱가포르에 이어 UAE를 글로벌 거점 삼아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UAE는 친 블록체인 정책으로 블록체인 기업을 자국으로 유치하고 있다. 국내에선 위메이드, 네오위즈홀딩스도 블록체인 글로벌 사업 법인을 UAE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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