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해 SK네트웍스가 장기 렌터카를 제외한 모든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양도하면서 출범했다. 김 연구원은 “통합운영의 이익률 개선 효과로는 사업 효율화에 따른 중고차 차량 판매 이익률 상승과 조달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이 개선된 점이 있다”면서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에 일부 차질이 있으나 국내 여행의 증가는 동사 단기 렌터카 실적에 빠른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는 통합운영의 본격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시기”라며 “렌터카 사업부 통합 효과가 확인되고 있고 SK네트웍스의 장기렌터카 계약 갱신에 따라 렌터카 등록 대수 증가가 예정된 만큼 매출 및 이익의 성장세는 지속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B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SK렌터카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8807억원, 7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4%, 68.9%씩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렌터카 사업부 통합 효과가 확인되고 있고 SK네트웍스의 장기렌터카 계약 갱신에 따라 이 회사의 렌터카 등록 대수 증가가 예정된 만큼 이익의 성장세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