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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더위 절정…내일부터 기온 꺾인다

한정선 기자I 2018.06.03 17:03:02

내일 고기압 가장자리 들면서 전국 흐려…모레에는 비 내려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 3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물빛광장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3일 전국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4일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다고 밝혔다.

모레인 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내일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상청은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해제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6~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금요일인 8일부터 낮 최고기온은 27도 내외로 지속되면서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4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31도, 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7도, 인천은 23도, 수원은 27도로 평년수준이겠다. 모레인 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 인천 23도, 수원은 25도로 전망됐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평년(21.9~27.8도)보다 5도 이상 높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8도, 수원은 30.9도까지 올랐고 경북 영덕은 33.4도, 경남 합천은 33.1도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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